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이란 직항노선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을 펼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두 항공사는 인천~이란 테헤란간 주 4회 정기노선을 운항하기 위한 국제항공운수권을 배분해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
국토부는 11일 운수권 배분심의위원회를 열고 심사를 거쳐 두 항공사 중 1곳에 독점 운항권을 줄 계획이다. 운항권을 확보한 항공사는 여객과 화물 소송에서 독점적 권한을 갖게 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비정기 노선만 운항해 왔으나 앞으로는 주 4회 정기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직항노선이 생기면 양국간 여행시간이 16∼20시간에서 10시간으로 줄어들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