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09. (월)

경제/기업

경기남부종합주류도매업협회, 2016년 정기총회 성료

경기남부지역 종합주류도매업사업자들이 올 한해 주류업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경기남부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오정석)는 4일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 베르사이유홀에서 2016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오정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997년부터 18년 동안 지속돼 오던 T/O제를 도매사 매출에서 지역매출로 제도를 개선함으로써 매년 다수의 신규면허 허가로 인한 피해를 줄인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 회장은 올해 '새로운 도약'을 위해 ▶면허권 사수 ▶생존가격 준수 ▶회원사의 재무건전성 제고 ▶공병수수료와 운임비 인상 등을 강력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기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소비세계 조사관들과 함께 참석한 차희규 중부지방국세청 소비세계장은 격려사를 통해 "주류업계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납세와 주류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기남부협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세청은 내구소비재 자정 결의 등 주류도매업체의 자율적인 정화노력에 대해서는 세무간섭을 최소화하면서 적극적으로 응원하겠지만, 지입차량 운영, 가짜 무자료 주류 불법 유통 등 법과 질서를 위반하는 불성실 업체는 끝까지 추적조사해 주류거래 질서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15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16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또 종합주류도매업 면허권 보호, 빈병 취급수수료 및 운반비 인상, 프랜차이즈본부 불공정행위 개선, 건전한 주류유통질서 확립, 윤리 경영 및 준법경영 확대, 소통과 화합으로 상생발전 등을 올해 사업계획으로 확정하고 관련예산 4억2천여만원을 책정했다.

 

정기총회에서는 광명지회(지회장 최주영), 수원지회(지회장 이재성), 오․화지회(지회장 김현봉)에 대해 우수지회 표창을 수여했으며, 생존가격 준수를 위한 결의대회도 가졌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