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청장·심달훈)은 2일 제2기 국선대리인 위촉식을 열고, 향후 2년간 활동하게 될 76명의 국선세무대리인을 위촉했다.
세금부과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납세자를 도와 이의신청 및 심사청구 과정에서 조세법령 및 세무상의 조력에 나서게 되는 중부청 2기 국선대리인은 지방청 6명 및 일선세무서 70명 등이 위촉됐다.
이달 3일부터 오는 2018년 3월2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되는 이들 국선대리인들은 재산 5억원(연간소득 5천만원) 이하 개인이 제기한 불북사건 가운데 별도의 세무대리인이 없는 이의신청과 심사청구에 한해 조력활동에 나서게 된다.
중부청에 따르면, 이번 제 2기 국세대리인 모집과정에서 관내 활동중인 변호사·회계사·세무사 등 다수의 조세전문가들이 앞 다퉈 지원하는 등 영세납세자를 위한 지식기부에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