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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2.1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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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 리스트' 이완구 前총리 항소심 3월22일 첫 재판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완구(66) 전 국무총리에 대한 항소심 첫 재판이 오는 3월22일 열린다.

2일 법원에 따르면 이 전 총리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항소심 첫 재판은 오는 22일 오후 3시30분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이상주)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서울고법 형사2부는 원세훈(65) 전 국정원장 파기환송심을 담당하고 있는 같은 법원 형사7부(부장판사 김시철) 및 형사6부(부장판사 정선재)와 함께 선거 사건 전담 재판부에 속한다.

1심에서 증거능력이 인정된 성 전 회장의 사망 전 인터뷰 녹음파일과 메모지 등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가 어떻게 판단할지 주목된다.

이 전 총리는 1심에서 집행유예가 유죄가 선고된 후 지난달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2013년 4월 재보궐선거 출마 당시 충남 부여 선거사무실에서 성 전 회장으로부터 현금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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