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전지방국세청을 시작으로 임환수 국세청장의 6개 지방국세청 순시일정이 마무리됐다.
임 국세청장은 29일 오후 서울 수송동 서울지방국세청을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고 수도청의 위상에 걸맞는 세정집행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 4시를 넘겨 서울청사를 찾은 임 국세청장은 김재웅 서울청장과의 환담을 가진뒤 대회의실로 옮겨 업무보고를 받았다.
김재웅 서울청장은 ‘국세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에 서울청이 솔선수범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으며, 올 한해 국세행정 방향인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구현을 위한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신고지원 강화를 통한 안정적 세수 확보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준법·청렴 세정 실천’을 주문한 임 국세청장은 세정역량을 결집해 세입예산 확보, 성실납세 지원, 탈세·체납 근절 등 본연의 임무를 수행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내부적으로 준법과 청렴의 가치를 확고히 뿌리내려 ‘공정하고 투명한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대외적으로는 성실납세를 적극 지원하는 ‘진정한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서울청은 관리자가 중심이돼 각 분야별 업무를 치밀하게 준비·추진하는 한편, 국민신뢰의 토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준법과 청렴을 철저히 실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