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서윤원)은 오는 4월 16일로 예정된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이하 국종망)의 개통을 앞두고 제2차 시험운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4세대 국종망이 개통되면 현재 사용 중인 3세대 시스템을 통한 업무처리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관세청은 수출입 등 관세행정 유관업체가 4세대 시스템 환경에 사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총 3단계에 걸쳐 시험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세관 또한 관내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 및 간담회, 안내문 등을 통해 시험운영에 참여하도록 적극 독려중으로, “국종망 시스템이 개통된 후 준비 미흡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모든 수출입관련 업체가 이번 시험운영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세관 관계자는 당부했다.
이번 시험운영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4세대 국종망(http://4sedae.customs.go.kr) 또는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우수 참여업체에는 오류점수와 법규준수도 등에서 가점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4세대 국종망 시스템은 4월 16일 오전 8시 입출항·반출입 등 물류업무를 시작으로 오후 4시에는 수출입업무, 18일 오전 8시에는 환급·심사업무 등 단계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