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달훈 중부지방국세청장은 민족 명절 설을 앞둔 2일 수원시 화서동 소재 아동보호시설 동광원(원장·임혜령)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며 등 힘과 용기를 북돋았다.
심 중부청장은 이날 방문에서 아동들이 생활하는 생활시설을 일일이 둘러보며 생활복지사 등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모두가 즐거워야 할 설 명절에 상대적으로 더 큰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와 사랑으로 아이들을 보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온 위문품이 소외 아동들의 쓸쓸함을 조금이나마 달래줬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심 중부청장은 동광원 방문에 이어 자매결연을 체결한 수원 파장종합시장을 찾아 설 성수품 동향을 점검하는 등 민생현장을 살폈다.
심 중부청장과 직원들은 이번 민생탐방에서 상가내 설 성수품을 구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중부청은 민족 명절인 설을 앞두고 산하 세무서와 각 국·실별로 관내 양로원과 고아원 등 사회복지시설과 소년소녀가장 등을 찾아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하며 민족 명절의 정겨움을 나누는데 전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