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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7. (금)

경제/기업

삼성, 혈액부족 해소 임직원 2만여명 헌혈

삼성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한다.

헌혈 캠페인은 21일 삼성물산을 시작으로 2월29일까지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카드,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에스원 등 삼성 계열사 전국 사업장에서 진행된다.

삼성은 겨울철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1996년부터 매년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해 왔다. 지난해까지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은 28만명이다.

올해 캠페인에는 2만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헌혈에 참여한 삼성 임직원은 총 3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추운 날씨와 방학 등으로 인해 헌혈 인구가 동절기에 자연 감소하는 현상과 더불어 지난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헌혈 참여율이 떨어져 혈액이 부족한 상황이다.

삼성은 헌혈 캠페인과 함께 채혈을 돕기 위한 헌혈버스 2대(5억원 상당)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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