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올해 모두 382명을 선발할 계획인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시험에 1만6953명이 접수해 4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직군별로 보면 법무행정이 137.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5급 행정직 48.6대 1, 외교관후보자 35.8대 1, 5급 기술직군 35대 1 순이었다.
접수자 평균 연령은 27.2세로 집계됐으며, 연령별로는 25~29세가 7040명으로 전체 접수자 중 가장 많은 41.5%를 차지했다. 다음은 20~24세가 5731명으로 33.8%를 차지했다. 50세 이상 접수자는 33명으로 전체 접수자의 0.2%를 차지했다.
여성 접수자는 6540명으로 전체 접수자의 38.6%를 차지했다.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1차 필기시험은 오는 3월5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치러진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4월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된다.
인사처는 "올해부터는 1차 시험 면제 인원을 고려해 1차 시험 합격자를 최종선발인원의 7배수 수준으로 다소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