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올해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경제팀의 역점과제로 ‘일자리 창출’을 지목했다.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2016년 경제분야 업무보고 후속조치 계획’이 논의된 가운데, 유 부총리는 “3기 경제팀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흔들림없이 구조개혁과 경제혁신에 매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4대 개혁을 완수해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걷어내고 창조경제에 기반한 경제혁신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며 “내수와 수출 회복을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일자리 창출이 가시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연초 업무보고 내용을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겨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내는 데 역량을 집중할것이라며 그 중에서도 당면한 최우선과제는 노동개혁과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입법임을 강조하고 1월 임시국회에서이 법안들이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기재부는 2월중 시장 트렌드 변화에 따라 성장가능성이 큰 스포츠산업, 공유경제, 바이오헬스 등 신시장 창출분야에 대한 ‘투자활성화 대책’과 기업의 신사업 진출에 대한 애로해소 및 지원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3월에는 한-중 FTA를 적극 활용하고 6조 달러에 달하는 중국 소비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화장품·농식품·유아용품․패션 등 유망 소비재산업 육성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