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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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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내각 신임 각료, '경제·구조개혁'에 최선 다짐

12·21 개각과 지난 15일 차관급 인사로 출범한 박근혜정부 4기 내각의 신임 각료들이 19일 경제활성화와 구조개혁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3회 국무회의에서는 처음으로 각의에 참석한 신임 국무위원들의 각오를 다지는 인사가 있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날 국무회의는 청와대와 정부세종청사를 연결한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한국 경제의 컨트롤타워에 오른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내외적으로 경제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저를 포함한 경제팀은 우선 4대 개혁 완수, 그리고 경제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교육개혁 주무부처 수장인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민이 바라는 교육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사회통합과 국민행복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거 주무 부처인 행정자치부의 홍윤식 장관은 "정부 3.0의 생활화와 주민생활자치의 실현, 새마을운동의 세계화, 총선의 공명선거관리 등 주요 국정현안을 차질없이 수행해 국민이 행복한 희망의 새시대를 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수출 활성화와 기업 구조조정이라는 중책을 맡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대체 주력산업을 발굴·지원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당면한 수출부진을 타개함으로써 내수위주의 회복세를 보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성·청소년·가족정책을 총괄할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양성평등한 대한민국, 그리고 가족 모두가 행복한 사회,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장관급인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은 "각 부처의 협업을 통한 국정과제 수행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정부정책의 성과가 국민생활에 체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차관급인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창조경제의 성공을 통한 국가발전이라는 대명에 중소·중견기업, 그리고 벤처·창업기업을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 정책을 잘 만들고 펼쳐서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각료들의 다짐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서 내각에 새로운 활력소가 돼주기를 바란다"며 "내각이 새롭게 진용을 갖췄는데 국민경제가 어렵고 국회가 국민들을 소외시키는 상황에서 국무총리와 전 국무위원들께서는 다시 한번 심기일전해서 새해 국정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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