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세무서(서장·윤종태)는 29일 오전 10시 안산 상공회의소 4층 회의실에서 제24대 윤종태 안산세무서장의 명예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윤종태 서장의 가족·친지 및 관내 유관기관 기관장과 전임 안산세무서장, 한양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동문, 안산세무사협회, 안산 세정협의회, 수요회, 안산세무서 직원 등 160여명과 중부지방국세청장을 대신해 임광현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이기철 인천세무서장 등이 참석해 석별의 정을 나눴다.
안산세무서 직원들은 윤종태 서장의 그 간의 활동을 담은 동영상 상영과 ‘코스모스’라는 헌시와 송별사 낭독으로 떠나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기념품과 꽃다발을 증정하며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하였다.
윤종태 안산세무서장은 퇴임사를 통해 “저를 지원하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하고 퇴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저의 몸은 비록 정든 국세청을 떠나지만 여러분과의 소중한 인연들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마음은 국세인의 한 사람으로서 항상 여러분 곁에 남아 있겠다”고 말했다.
윤종태 안산서장은 1957년 경남 산청에서 출생해 경남 산청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이천세무서 조사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등에서 근무했으며, 이어 창원세무서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장을 역임한 뒤 안산세무서장 재직 후 명예로운 퇴임을 맞게 됐다.
한편,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윤종태 서장은 안산세무서 인근 자유센터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세무사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