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1일 시행된 제16회 원산지관리사 자격시험 결과 217명이 최종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같은날에 시행된 제1회 원산지실무사 자격시험에선 245명의 합격자가 배출됐다.
국제원산지정보원(원장·김기영)은 21일 원산관리사 및 원산지실무사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합격자 발표에 따르면, 원산지관리사의 경우 지역별로는 서울 585명, 대전 135명, 부산 247명이 각각 응시한 가운데 직업군별로는 대학(원)생의 비중(40.4%, 391명)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의 합격자는 총 217명으로 합격률은 22.4%(217명/967명), 전체 평균점수는 49.6점, 합격자 평균점수는 66.9점을 기록했다.
16회 원산지관리사 수석합격의 영광은 전과목 평균 85점을 획득한 이은주씨(만 22세)가 안았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만 67세인 신세균씨, 최연소 합격자는 만 19세인 송주빈씨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원산지실무사는 총 352명이 접수해 245명이 합격했으며, 고등학생의 비중(60.0%, 152명)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원산지실무사 수석 합격은 전과목 평균 98점을 획득한 임주형(만 17세,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양과 홍은진(만 17세,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양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만 58세인 최홍규 씨, 최연소 합격자는 만 15세인 양다현 양이다.
한편, 국제원산지정보원은 양질의 FTA 전문인력을 효율적으로 양성·공급하기 위해 2016년에도 올해 수준의 전형을 시행할 예정이며, 시험 접수 및 일정은 FTA원산지아카데미(www.ftaedu.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