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과 '의료기기·화장품분야 국장급 실무협의회'를 열고 대중국 수출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국내 의료기기·화장품이 중국시장에 원활히 수출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및 현안을 공유하고 기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협의회에서는 우리 측이 내놓은 ▲의료기기 국제공인시험성적서 및 화장품 상호 시험검사성적서 인정 ▲해외 의료기기의 허가 등록 수수료 합리적 책정 등 비관세 장벽 해소방안을 중점 의제로 다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두 기관 간 의료기기·화장품분야 개선 사항 등에 대한 실무적인 협력 논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중국 수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8일 서울 구로구 키콕스벤처타워에서 국내 의료기기업체를 대상으로 중국의 의료기기 등록 절차, 시험 검사 및 관리제도 등에 대한 내용으로 세미나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