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체코기계협회(Czech Machinery Cluster)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기계산업진흥회는 2일 코트라(사장 김재홍)와 공동으로 체코 프라하 힐튼호텔에서 체코기계협회와 양국 기계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정지택 회장, 코트라 김재홍 사장, 체코기계협회 라디슬라브 므라벡(Ladislav Mravec) 사무총장 등 3개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기계·엔지니어링분야 정보·인적교류를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무역증진을 위해 전시회·수출상담회·세미나를 개최하며 대규모 프로젝트 입찰과 인수합병(M&A) 등 양국간 협력사업을 지원한다.
기계산업진흥회 정지택 회장은 "한-체코 정상회담을 계기로 원전, 플랜트기자재, 정밀기계 등 기계분야의 실질적 협력 강화를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으로 체코를 비롯한 비세그라드그룹(V4)으로의 진출기반을 마련했다"며 "체코기계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계류 수출시장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