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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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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도 남북분단, 북 '김치만들기'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북한의 '김치 만들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한국의 '김장문화'가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지 2년 만이다.

문화재청은 "아프리카 나미비아의 빈트후크에서 열린 유네스코 제10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북한이 신청한 '김치만들기'(Tradition of kimchi-making in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한국은 2012년 아리랑, 2013년 김장문화를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했다"며 "아리랑에 이어 두 번째로 남북한이 같은 내용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회의에서 한국의 전통민속놀이인 줄다리기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 측은 "위원국들이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아태지역 4개국이 협력하여 공동 등재로 진행한 점과 풍농을 기원하며 벼농사 문화권에서 행해진 대표적인 전통문화로서 '줄다리기'의 무형유산적 가치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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