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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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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연말 재정집행 이·불용 최소화…‘경제 뒷받침’

재정관리점검 회의 개최…내년 예산 연초부터 대거투입 ‘재정집행 속도전’

기재부는 올 연말까지 철저한 집행관리를 통한 이 불용 최소화로 경제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하는 한편, 내년 회계연도 개시전 집행에 필요한 사전절차를 완료해 연초부터 재정집행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노형욱 재정관리관 주재로 열린 ‘제13차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는 10월말까지 재정집행 실적을 점검하고, 부처․공공기관의 이불용 최소화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2016년 회계연도 개시와 동시에 집행이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부처·공공기관의 사전 집행준비 상황 등을 독려했다.

 

기재부는 연말까지 철저한 재정집행 관리를 통한 이불용 최소화를 위해, 이달 초 실시한 100억원 이상 주요 재정사업에 대한 부처 합동 실무점검 결과를 토대로, 이·전용 및 총사업비 협의 등 재정 애로요인 등을 중점 해소하는 한편 각 부처별 예산집행심의회 등을 통한 철저한 사업별 추적관리로 집행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10월말 기준 이불용 최소화 관리대상 사업 집행현황을 보면, 본예산의 경우 연간 계획 313조 3천억원 중 267조 7천억원을 집행(진도율 85.5%)했으며, 추경예산은 전체계획 8조 3천억원 중 6조 3천억원의 집행실적(진도율 76.0%)을 보이고 있다.

 

회의에서는 또, 2016년 예산을 연초부터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6년 회계연도 개시전 부처·공공기관의 집행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기재부는 정부 예산안에 따라 잠정 수립된 사업계획, 집행계획, 예산배정계획은 국회 예산통과 후 신속하게 확정하고 주요 재정 사업별 지방비 확보, 관계기관 협의 등 집행에 필요한 사전절차를 12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노형욱 재정관리관은 “3/4분기에 조성된 경제 회복의 불씨가 4/4분기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재정집행 관리로 이불용을 최소화하고 2016년도 회계연도 개시 즉시 집행이 본격화 될 수 있도록 금년말까지 집행에 필요한 사전절차를 마쳐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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