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웃자 대한민국 스타 어워즈 페스티벌'의 26일 행사가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로 취소됐다.
주관사 쇼앤미디어는 "큰어른의 서거로 온나라가 조기를 내걸고, 애도를 표하는 날에 어떤 내용이든 '축제'라는 타이틀의 행사는 도리가 아니라는 판단으로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행사 참여를 계획했던 모든분들에게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웃자 대한민국'은 신바람 잔치를 벌이자는 것이 아니라, 그간 어렵고 암울했던 시간들을 딛고 온국민이 힘차게 웃으며 일어서자는 캠페인으로 기획됐다. 26일 행사만 취소하고, 당초 예정된 27~29일 일정은 그대로 진행할 것이다."
26일 '웃자대한민국' 1대 추진위원장 MC 송해(88)의 무대인사는 다른날로 연기되며, 윤도현(43)·노브레인·국카스텐의 공연은 취소됐다. 27일 백지영(39) 케이윌(33), 28일 장미여관과 DJ DOC, 29일 에이핑크와 K팝 아이돌 그룹의 미니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