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3일 개청 50주년을 맞는 국세청이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 공모를 실시한다.
24일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 개청 50주년의 의미를 잘 표현하고 예술성과 창의성을 갖춘 작품과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 구현을 위해 끊임없이 나아가는 국세청의 이미지 표현을 공모주제로 하고있다.
공모기간은 12월 9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한달간 실시되며 당선작 상금은 600만원(엠블럼 500만원·슬로건 100만원)이 지급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내외 타 공모전에 기 입상한 타인의 작품을 표절하거나 지적재산권을 침해한 디자인·슬로건 등은 응모할 수 없다”며 “당선작 선정 후에 모방, 차용, 표절 등 결격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수상을 취소하고 상금은 환수조치 된다”고 밝혔다.
또한 “당선작에 대한 저작권은 응모자에게 있으며, 국세청의 세정홍보사업 및 홍보물 제작, 각종 행사, 전시 등에 활용되고, 필요시 작품의 전체나 일부를 변경해 이용할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