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주년을 맞은 (사)한국조세사학회(회장·오기수)가 지난 21일 추계학술발표대회 및 총회를 열었다.
지난 21일 숭실대학교 형남공학관(115호)에서 전규안 학회 편집위원장의 사회로 창립 1주년 기념 추계학술발표대회를 연 한국조세사학회는 총 2편의 학술주제를 발표하고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학술발표대회에 앞서 오기수 회장이 ‘세종 공법의 부익부 빈익빈의 조세사상’을 주제로 조선시대의 조세사상 특강에 나섰으며, 뒤를 이어 신규환 세무사의 ‘한국전쟁후 UN발드의 한국세제에 관한 보고와 건의에 관한 연구’ 주제발표에 이어 최원석 서울시립대교수와 정우승 세무사의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김재길 세법연구소장의 ‘세법과 사법과의 관계에 대하여 과거 일본의 두 학자간 상반된 주장과 그 논쟁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한 발표에 이어, 김청식 세무사와 박주현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의 토론이 열렸다.
한편, 오기수 학국조세사학회 회장은 “지난해 9월20일 학회가 창립해 출발한지 1년이 되었다”며, “이번 추계학술발표대회 및 총회를 시작으로 학회가 조세사(租稅史)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학술연구에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