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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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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선배에 예의 없다"…흉기 챙겨 휘두른 40대男 구속

자신의 선배에게 예의 없이 굴었다는 이유로 형뻘의 남성에게 흉기를 미리 챙겨 휘두른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이모(46)씨를 최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19일 오전 4시께 서울 용산구 소재 한 노래방에서 함께 있던 지인 전모(49)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얼굴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범행 직전 전씨가 자신의 선배에게 무례하게 굴었다는 이유로 언쟁을 벌였으며, 전씨가 먼저 지인들과 함께 노래방에 간 틈을 타 인근 횟집에서 미리 흉기를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이후 노래방에서 화해를 위해 다른 지인들이 전씨와 자신 둘만 남겨두고 자리를 비우자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횟집과 노래방 점주, 지인들의 신고로 출동해 이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현재 병원에 입원한 피해자 전씨에 대한 조사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피해자 조사가 끝나면 이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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