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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관세

관세청, FTA 해외활용 애로해소 우수사례 경진대회

전국 FTA상담부서 접수 사례 가운데 우수해소사례 발굴·전파

올 한해 일선세관 FTA 상담부서에 접수된 해외통관 애로해소 사례 가운데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에 전파하기 위한 경진대회가 열렸다.

 

관세청은 지난 18일 2015년 한 해 동안 해결된 자유무역협정 활용애로 사례들을 모아 ‘FTA 해외 활용애로해소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세청 관계자는 “6개 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등 전국의 FTA 상담부서에 접수된 해외 통관애로 중 우수 해소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확산시키는 등 FTA 상담부서의 업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이번 경진대회를 열게 됐다”고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엄선된 총 9편의 사례 가운데 최우수상에는 대구세관 송지미 관세행정관과 대구텍이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은 부산세관 정진원 관세행정관과 관세법인 대유, 서울세관 정선 관세행정관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애로해소 사례로는 기업의 노하우(Know-How)가 집약된 첨단기술제품을 생산하는 대구텍이 기술보호를 위해 아태무역협정(APTA) 특혜활용을 포기하던 것을 송지미 관세행정관이 차이나센터와의 상담을 거쳐 자체 재고관리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원산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이날 경진대회에선 우수사례 발굴 뿐만 아니라 FTA 상담과정에서 문제의 핵심을 놓침으로써 신속한 해결이 되지 못한 사례들을 서로 공유하고, 효과적인 상담방법을 소개하는 등 FTA 상담요원들에 대한 능력배양 교육도 병행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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