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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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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청소년 성매매 집중단속 나선다

경찰이 겨울방학과 연말연시 등을 맞아 청소년 성매매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

경찰청 생활안전국은 이르면 이달 20일부터 내년 초까지 청소년들의 성매매 행위에 대한 단속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청소년들이 겨울방학과 성탄절, 연말연시 등 들뜬 분위기에 휩쓸려 유흥지역을 출입하는 등 유해환경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 기획됐다.

기존 성매매 단속과 달리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경찰은 이번 단속을 통해 ▲유흥·단란주점 등 고전적 성매매 ▲스마트폰 채팅 어플 또는 SNS를 통한 성매매 ▲가출팸 등 무리지어 행해지는 집단 성매매 등에 대해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청소년의 성매매 행위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타인의 강요나 알선에 의해 성매매를 한 피해자인 경우나 돈을 벌기위해 자발적으로 나서는 경우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성매매 등 유해 환경에 빠져드는 걸 막자는 것"이라며 "적발 청소년에는 교육이나 상담 시설 등으로 연계하는 등 보호처분이 내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단속활동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교육환경 구축과 육성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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