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에너지코리아 포럼 2015'을 열고, 오는 2020년 신(新) 기후체제에 대응한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에는 테슬라모터스 공동창업자 JB 스트라우벨(Jeffrey B. Straubel) 최고기술책임자(CTO),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엘 토마스 시니어 프로그램 매니저 등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 10명이 연사로 참여한다.
스트라우벨 CTO는 기조강연에서 테슬라의 세계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한국의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신산업 등에 대한 평가와 한국 대기업의 책무와 정부 정책에 대해 조언할 예정이다.
이어 토마스 시니어 매니저는 특별강연으로 국가별 에너지효율 개선 사례 등 '2015년 에너지 효율 시장보고서(2015 Energy Efficiency Market Report)'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에너지 미래 신(新) 비즈니스모델 구축 ▲에너지 신산업 정책 및 기술개발 등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전기차 배터리리스, 전력 수요관리, 제로에너지빌딩, 태양광 대여 등의 사업이 한국에서 성공하기 위한 개선 방향과 국내외 기업들의 현장 경험과 기술현황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한다.
나승식 산업부 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은 "당면한 기후변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출현할 수 있도록 각 기업들이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기술사업화 등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