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행정기관 최초로 지난 2007년 개관한 관세기록관이 8년 만에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연다.
관세청은 1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김낙회 관세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세기록관 재단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우리나라 관세행정의 발자취를 조명해 온 관세기록관은 개관 이후 현재까지 약 3만 여명의 학생과 관련 단체 등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이번에 새단장을 통해 세관의 초창기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들과 최초로 도입된 감시 장비 등이 새로 전시되는 한편, 국제협력 전시관도 추가됐다.
이와함께 기록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기록관 벽체를 산뜻하게 꾸미고, 전시품을 잘 볼 수 있도록 조명 또한 교체했다.
김낙회 관세청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기록관 새 단장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보다 쉽게 세관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