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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9. (월)

내국세

연간 최대규모 서기관 승진인사…'稅大' 출신도 최다

국세청이 16일자로 35명의 서기관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앞두고 직원들 사이에서는 승진규모가 상반기보다는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돌았지만 최대 규모였던 상반기에 비해 불과 3명 줄어드는데 그쳤다.

 

국세청은 올 들어 6월 38명, 11월 35명 등 총 73명의 서기관 승진자를 배출했다. "연간 기준 최대 규모"라고 국세청은 밝혔다.

 

최근 5년간 연간 승진인원은 2010년 64명, 2011년 52명, 2012년 65명, 2013년 57명, 2014년 67명.

 

6월, 11월 두 차례 승진인사를 거치면서 ▶최근 4년내 최대 규모(반기 기준) ▶최대 규모 인사(연간 기준) ▶최연소 승진자 배출 ▶세무서 근무자 승진 ▶개인납세분야 승진인원 확대 등 여러 기록을 낳았다.

 

유독 눈에 띄는 부분도 있다. 두 차례 승진인사 모두 국립세무대학 출신들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6월 38명의 승진인사에서는 26명이 稅大 출신이었다. 비율로 보면 68.4%다. 11월 35명의 인사에서는 21명이 세대 출신이었다. 60% 비중이다.

 

두 차례 서기관 승진자 73명 가운데 47명이 세대 출신으로 전체의 64.4%를 차지한다.

 

세대 출신 비중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승진후보 풀이 두텁기 때문에 앞으로도 당분간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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