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국세청 국장급의 대대적 이동을 앞두고 인사작업이 본격 시작됐다.
국세청은 최근 공모 직위로 지정된 '국세청 자산과세국장'과 '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에 대한 공개모집 공고를 냈다.
두 직위 모두 일반직 고위공무원(나등급)이며 원서접수기간은 오는 12일까지다.
국장급 공모가 시작됨에 따라 연말 고위직 인사가 사실상 닻을 올렸다.
다음달말경 1957년생 세무서장급을 비롯해 1958년생 일부가 명예퇴직할 예정이다.
명예퇴직과 함께 서장급 및 과장급 전보인사가 단행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지방청장 등 국장급 전보인사도 예고돼 있다.
국장급 인사에서는 부임한지 1년 또는 1년4개월이 되는 지방청장급의 거취가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