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직원 스스로가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청렴활동에 나설 것을 다짐하는 청렴결의 및 선언에 나섰다.
관세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이구영)은 6일과 7일 이틀동안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제2회 노사합동워크숍을 개최한 가운데, 노조 스스로 자율적인 청렴결의 및 선언을 했다.
이구영 관세청노조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관세청내에 직무비리가 발붙이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는 직원 각자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청렴의지가 청렴문화를 뿌릴 내리는데 가장 중요한 자양분임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관세청 청렴이 한 단계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관세청 내에 직무비리가 발붙일 수 없도록 우리 스스로 유혹을 물리치고 감시하고 격려하는 자발적 능동적이어야 한다”며, “이를위해 노조가 직접 청렴결의와 선언을 하는 것”이라고 이번 청렴결의 및 선언의 배경을 밝혔다.
이돈현 관세청 차장은 도한 격려사에서 “주마가편의 자세로 스스로 청렴결의 선언에 나선 노조에 힘입어 관세청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투명하고 청렴한 우수기관으로 더 크게 성장할 것을 확신한다”며, 관세청 노사화합과 노조 발전을 기원했다.
이와관련, 관세청은 그간 여러차례의 청렴활동과 결의를 통해 관세청의 청렴도를 꾸준히 향상시켜 온 결과, 국가권익위원회 등으로부터 청렴 우수기관으로 수년간 평가 선정됐다.
실제로도 관세청의 직무관련범죄 발생건수는 2012년 1건, 2013년 0건 등 세금을 다루는 집행기관임에도 타 기관보다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관세청노조는 결의식 직후 연수원 인근 병천면 소재 아우내은빛 복지관을 방문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에게 전달할 담요 20여점을 전달했으며, 400여 어르신들에게는 떡과 음료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