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을 이용하는 수출입업체는 물론 물류업체 관계자등이 특허보세구역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관세물류정보시스템이 구축된데 이어 이달부터 제공된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차두삼)은 인천광역시와의 협업을 통해 ‘인천시 행정정보 클라우드 GIS 포털’을 기반으로 한 인천항 관세물류정보시스템을 Web-Map으로 구축한데 이어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구축된 인천항 관세물류정보시스은 Web-Map을 통해 보세구역 위치 확인·보세구역 유형·장치물품·관할 수입통관부서·창고연락처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화물운송주선업자, 간이보세운송업자, 관세사 등 인천항 수출입물류와 관련된 다양한 물류정보를 함께 제공하며, 변경된 정보의 경우 수시로 업데이트된다.
차두삼 인천본부세관장은 “인천항은 최근 인천신항, 경인항 등 새로운 항만개발로 물류환경변화에 따른 보세구역 변동이 많은 실정”이라며, “포워더·운송업체·관세사 등 수출입물류업체의 종합정보제공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고객유형에 따른 관세물류정보제공체제를 구축하게 됐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제공되는 인천항 관세물류정보시스템은 초기에 많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인천광역시와의 협업을 통해 추가비용 없이 효율적인 관세물류정보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