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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2.1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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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와 아이들' 이주노 '억대 사기 혐의'로 검찰 조사

억대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가수 이주노(48)가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심우정)는 이씨를 전날 오후 소환 조사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이씨는 지난 2013년 말 지인 최모(46·여)씨에게 1주일 안에 돈을 갚겠다며 1억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씨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돈을 갚지 않을 생각으로 빌린 건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두 사람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이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했다.

이씨는 검찰 조사에서도 경찰 조사 때와 같은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소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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