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12.14. (일)

기타

청와대, 신임 대변인에 정연국, 춘추관장 육동인 임명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공석중인 청와대 대변인에 정연국 문화방송(MBC) 시사제작국장을, 춘추관장에는 육동인 금융위원회 대변인을 각각 임명했다.

청와대 대변인 자리는 지난 5일 민경욱 전 대변인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후 20일째 공석중이었다.

정 신임 대변인은 울산에서 태어나 중앙대 독일어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울산 문화방송 보도국 기자로 언론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카메라출동과 시사매거진 2580 등을 거쳐 뉴스투데이 앵커, 런던특파원 등 정통 언론인의 길을 걸었다.

보도국 기획취재부장과 사회2부장을 역임한 뒤 현재는 MBC 시사제작국 국장으로 재직중이며 간판 프로그램인 'MBC 100분토론' 진행자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정 신임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 들러 "아는 게 없지만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춘추관장에는 육동인 금융위 대변인이 발탁됐다.

보도지원비서관인 춘추관장 자리는 전광삼 전 관장이 총선에 출마하겠다며 지난달 22일 사직한 뒤 한달 넘게 공석이었다.

육 신임 관장은 춘천에서 태어나 춘천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경제신문에서 뉴욕특파원과 논설위원을 거친 뒤 2007년 국회사무처 공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홍보기획관 등을 거쳤다.

2010년에는 커리어케어라는 헤드헌팅 업체를 설립해 사업에 나서기도 했다.

2014년 11월 금융위원회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