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세청이 6급 이하 직원에 대한 승진인사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 승진인사에서 일선세무서 개인납세과 및 징세팀 직원들은 우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21일 서울 시내 일선세무서에 따르면, 서울청은 지난 20일까지 일선세무서별로 직급별 특별승진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특히 서울청은 직급별 특별승진 후보자를 추천할 때 개인납세과와 징세팀 직원을 적극 추천토록 지시했다고 일선세무서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와 관련 세무서 한 과장은 "거의 일년 내내 신고업무만 하고 있는 개인납세과 직원들을 배려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면서 "세수관리에 여념이 없는 징세팀 직원들도 주목받지 못하지만 세수확보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세청은 내달초 6급 이하 1천714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할 예정인데, 직급별 승진예정 인원은 6급 658명, 7급 414명, 8급 64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