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지방국세청 가운데 부가가치세 세무조사는 중부청이 가장 세게 하나?
15일 국세청이 조기 공개한 2015년 국세통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작년에 총 3천226명에 대해 부가세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법인이 1천226개, 개인이 2천명이었다.
지방청별로는 중부청이 992명을 조사해 조사인원이 가장 많았고, 서울청 802명, 부산청 518명, 대구청 322명, 대전청 315명, 광주청 277명 순이었다.
조사대상자에 대한 업체당 부과세액 역시 중부청이 가장 많았다.
중부청은 조사대상자 992명에 대해 업체당 평균 2억1천500만원을 부과했다. 조사를 가장 세게 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그 다음으로는 대구청이 조사업체당 1억5천900만원을 부과했으며, 대전청은 업체당 1억4천200만원, 서울청은 업체당 1억3천900만원을 매겼다.
광주청과 부산청은 각각 업체당 8천700만원, 6천700만원을 부과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한편 부가가치세 세무조사를 매년 줄어 들어 2012년 4천154명, 2013년 3천881명, 2014년 3천226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