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대표이사 이덕연)이 나주시와 전남 나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을 시작한 시티투어 버스 '나주로 마실가자'가 연장운행에 들어간다.
5일 금호고속에 따르면 지난 4월 2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나주로 마실가자’는 6개월 동안 평균 탑승인원 26명을 기록하며, 관광지로서 나주의 매력을 재확인 해왔다.
금호고속은 최근 나주의 황포돛배, 반남고분군 등 나주 관광이 재조명 받음에 따라 나주시와 오는 12월 26일까지 3개월간 투어 버스를 연장운행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나주로 마실가자'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20분 광주 유·스퀘어에서 출발해 빛가람혁신도시, 나주역, 억새밭, 나주읍성, 곰탕거리, 황포돛배, 천연염색박물관, 국립나주박물관, 나주역, 혁신도시까지 운행 후 저녁 6시에 광주 유·스퀘어에 도착한다.
특히 이번 운행기간 중에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영산강변 억새밭을 추가하고, 나주 농업박람회장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10월 15일부터 11월 1일까지 18일 동안 광주 유·스퀘어에서 매일 오전 8시에 출발하도록 코스를 재조정했다.
이용요금은 황포돛배 승선료 4000원을 포함한 9000원이다(단 광주출발은 추가요금 발생). 이밖에 나주읍성 투어 및 천연염색박물관, 국립나주박물관 입장료는 전액 무료이며, 천연염색 체험료와 식비는 개인부담이다.
시티투어 예약은 금호고속 버스한바퀴(www.kumhoaround.com)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금호고속(062-360-8502)이나 나주시 관광문화과(061-339-8593)로 하면 된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나주는 유서가 깊고, 볼거리가 풍부한 역사와 관광의 보고다"며 "인기에 힘입어 투어버스를 연장한 만큼, 더욱 많은 분들이 나주의 맛과 멋을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