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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8. (일)

경제/기업

생산가능인구, 15년 뒤 전체 인구의 63% 수준 급감

15~64세의 생산가능인구가 2016년 이후 감소하기 시작해 2060년에는 2천186만명 수준으로 급감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15년 뒤인 2030년 1천281만명에 달해 전체 인구의 25% 수준에 육박할 전망이다.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15세~64세)는 2010년 3천598만명에서 2016년 3천703만명까지 증가하다 이후 감소하기 시작해 2060년에 2천186만명 수준으로 급감할 것으로 예측됐다.

 

생산가능인구는 2015년 3천695만명(73%)에서 2020년 3천656만명(71%)으로 줄어들기 시작해 2030년 3천289만명(63%)에서 2040년 2천887만명(56%)으로 급감한다. 이후 2050년 2천534만명(53%), 2060년 2천186만명(50%)에 이를 전망이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10년 545만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2060년에는 1천827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오 의원은 "저출산·고령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도 '국가 비상사태'의 선포를 검토하고, 전 국가적 차원의 정책마련 등 적극적 대응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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