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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8. (일)

세무 · 회계 · 관세사

"봉사로 바쁘지만 보람으로 더 즐거워요"

이종탁 서울세무사회 부회장, 요양원·경찰서·복지센터 동분서주

명절과 연말은 물론 평상시에도 음악동아리를 결성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온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 부단장)이 올해에도 외로운 이웃과 만나는 분주한 추석 명절을 보냈다.

 

이종탁 부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달 20일 음악봉사동아리인 폰콰이어와 함께  서울 송파구립노인요양센터를 찾아 성금과 성품을 전달하고 위로공연을 가졌다.

 

이날 봉사에서는 색소폰동아리의 연주와 함께 노래·고전춤 등 흥겨운 공연이 펼쳐져 한가위를 앞둔 100여명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랬다.

 

송파구립요양원 윤선주 복지사는 "이렇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체계적이고 열성적인 봉사를 해 준 경우는 처음"이라면서 "명절에라도 어르신들이 외로움과 적적함을 달랠 수 있도록 내년에도 꼭 다시 찾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요양원에 전달된 성금과 물품은 모두 이 부회장이 운영하는 '세무법인 윈윈'에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탁 부회장은 또 지난달 21~22일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경찰공무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 속 세금과 절세'를 주제로 무료 세무특강을 실시했다.

 

"치안 유지에 신경 쓰느라 평소 세금에 대한 궁금증이 있어도 틈을 내지 못한 경찰공무원들이 만족해 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는 이 부회장은 "현장에서 상담해 주지 못한 세금관련 각종 문의에 대해 이메일을 통해 개별적으로 세무상담을 계속해주고 있다"며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4일에도 서울 강동노인복지센터에서 세무상담 자원봉사를 펼친 이 부회장은 매월 1~2회 서울과 경기지역 노인복지센터와 요양시설 등을 방문해 음악 봉사와 함께 세무특강 및 세무상담을 소리없이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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