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청이 2014년 국세청 BSC 성과평가에서 6개 지방국세청 중 전체 꼴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광주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현미(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광주청이 6개 지방국세청 중 국세청 BSC 성과평가 결과 전체 꼴찌라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국세청이 6개 지방국세청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 BSC성과평가에서 광주청이 2014년에 6위를 기록, 납세와 기타부문에서 최고 1위를 받았지만 조사 부문에서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2013년 BSC성과평가에서도 광주청이 5위로 하위권에 머물러 전박적인 조직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대전청과 광주청의 올해 세정지원 실적이 낮은 수준이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광주청의 작년 세정지원금액이 1조257억원이지만 올해 2천72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절반 수준 실적이 예상된다"며 "2015년 상반기 지원금액 전국평균이 2천265만원이지만 광주청은 1천917만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특히 광주청은 "진도지역 세정지원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광주청 소관인 진도의 경우 같은 특별재난지역이지만 세정지원 건수도 1천837건에 불과하고 금액도 53억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