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5월 이후 금년 7월말까지 각종 사건사고에 연루, 징계를 받은 관세공무원들의 숫자가 67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의 징계사유는 사기 , 음주운전, 폭행(상해), 성매매 금품수수,절도 등 다양했다.
조명철 의원은 18일 관세청에 대한 국감에서 “지난 2010년~ 2015년 7월말 기간 동안 각종 사건사고를 저질러 징계를 받은 관세공무원은 67명이었으며 이 중 가장 많은 비위 사유는 음주운전이 25명(음주측정거부, 무면허 운전 각1명포함)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금품․향응수수가 11명, 성관련 처벌 내역은 6건으로 뒤를 이었고. 여기에 관세청의 자체 감찰 활동에 적발, 징계 처분을 받은 관세공무원은 16명으로 전체의 1/4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 의원은 “최근 5년간 관세청에 각종 사건 사고에 징계를 받은 관세공무원이 67명 중 대부분이 견책 감봉”이라며“자기 식구 챙기기보다 자체 감찰을 더욱 강화 시켜 청렴한 관세공무원으로 탈바꿈 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