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래 국세청차장은 15일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을 맞아 강남합동청사(삼성·서초·역삼세무서) 민원실을 방문해 납세자를 만나 환담하며 불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방 납세자 중 서초구에서 잡화점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강남합동청사가 교통이 편리하여 방문하기에는 편리하지만, 대기시간이 다른 세무서 민원실에 비해 좀 긴것 같다”며 불편사항을 전했다.
이에 김봉래 차장은 “좀더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터넷을 통한 증명 발급 등을 강화해 나가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납세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강남구에서 식당을 개업할 예정인 예비창업자 박모씨는 “사업개시일 전에 사업자등록이 필요해서 찾아왔는데, 즉시 발급이 되지 않는다”을 지적했다.
애로사항을 전해들은 김봉래 차장은 “식품영업 신고와 같이 신고·등록·허가 등이 필요한 사업의 경우에는 해당 신고증이 없으면 사업자등록증을 민원실에서 즉시발급받기는 어렵지만, 현지확인을 거쳐 정당한 경우에 사업자등록증을 교부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친절히 상담하고 최대한 빨리 처리해 줄 것”을 관련 직원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