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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삼면경

질의·답변방식 불만, 최 부총리 “답변 안하겠다” 파행

◇…15일 국회 기재위의 기재부 국감에서는 기재위원들의 질의·답변 방식 논란 끝에 최경환 부총리가 “(질의에) 답변을 하지 않겠다”는 돌발 발언으로 파행.

 

오후 2시 속개된 국감에서는 7분의 질의·응답 시간을 놓고 부총리의 답변 시간을 포함해야 하는지 여부에 대해 논란이 재기.

 

논란의 발단은 기재위원들이 일방적으로 정부정책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답변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문제와 더불어 부총리가 기재위원의 질의 도중 끼어들어 질의를 끊고 있다는 점이 부각.

 

이러한 가운데 질의에 나선 홍종학 의원(새정연)은 7분의 질의·응답시간 중 6분 53초에 거쳐 최경환 부총리의 경제정책을 비판한 뒤 이에대해 “답변을 하라”고 말하자, 최 부총리는 “방대한 질의로 인해 7초만에 답변을 할 수가 없다. 답변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자 야당 위원들이 강하게 반발.

 

야당 위원들은 “최경환 부총리 취임이후 실패한 경제정책을 지적한 것인데, 답변할수 없다고 말한 것은 야당 국회의원들을 무시하고 모독 하는 것이며 실세 부총리의 거만함이 묻어난 것”이라고 비판.

 

반면 여당 위원들은 “야당 위원들이 질의 과정에서 부총리에 대한 인식공격으로 일관 했다”는 입장을 보였고, 이로인해 여·야간 논란이 확산되자 오후 3시 10분경 정희수 위원장은 감사중지를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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