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10일 국세청 국정감사에서는 그동안 집행된 징세행정에 대한 질타와 칭찬이 이어졌다. 다음은 국감에서 시선을 끈 질의응답.
○…"임환수 국세청장이 작년 8월 부임해 1년이 됐는데. 객관적으로 보면 역대 국세청 업무 중에서 가장 안정돼 가고 있다.(김광림 의원, 질의를 시작하며)"
○…"재벌이 면세점을 통해 7조3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국가가 재벌에게 특혜를 준 것이다.(홍종학 의원, 면세점 리베이트 관련자료 제출을 요구하며)"
○…"재벌은 봐주면서 이상한 세무조사를 한다. 이상한 사태만 나면 다음카카오 세무조사를 한다. 정상적인 세무조사냐?(홍종학 의원, 다음카카오의 세차례 세무조사 실시를 지적하며)"
○…"법 조항이 사연이 많은 법안이다.(임환수 국세청장, 김관영 의원이 서화·골동품 과세 양성화 문제를 지적하자)"
○…"우수 인력이 유출 안 되도록 하는 게 인사관리의 주요 방향이다.(임환수 국세청장, 나성린 의원이 조세불복과 관련해 실력있는 직원에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고 지적하자)"
○…"법에 대해 논란을 벌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임환수 국세청장, 나성린 의원이 지자체와의 중복 세무조사 문제를 지적한데 대해)"
○…"친목계 형태로 운영되는 상조회에 대해 이러냐고 할 수 있겠지만,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면 된다.(김영록 의원, 세우회 문제점을 지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