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국제원산지정보원(원장·김기영)은 지난 7일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고용석)와 산·학 협력협약을 체결하고, FTA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노력에 나선다.

이번 양 기관간의 협약체결에 따라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는 국제원산지정보원의 교육 지원 인프라를 활용한 FTA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의 운영 및 FTA 관련 정보의 지원을 받게 된다.

김기영 국제원산지정보원장은 “한·중 FTA를 맞아 원산지관리전담자의 양성이 한층 필요한 시기”라며, “원산지관리업무는 꼼꼼한 관리가 필요한 여성 친화적인 업무에 해당되는 등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서울여상의 우수한 인재가 FTA 원산지관리 분야에 왕성하게 진출시킬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고용석 서울여상 교장 또한 “특성화고등학교의 모범인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FTA를 활용할 수 있는 우수 인력 양성은 필수적인 것”이라며, “국제원산지정보원의 원산지관리사 및 원산지실무사 교육과정을 통해 FTA 원산지 전문가를 대거 양성· 배출하는 등 FTA 무역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협약체결을 반겼다.

한편,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는 11월 2일부터 17일까지 국제통상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산지실무사 교육을 국제원산지정보원에게 위탁해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