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와 경기도는 8일 경기도청에서 지역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문화 확산 및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주요 협력사항은 ▲동반성장 정책 발굴 및 정보 공유 ▲동반성장 이슈 공동해소 노력 ▲동반성장 관련 공동사업 추진 ▲동반성장 교류 위한 기술 및 교육활동 지원 ▲불공정행위 분쟁해결 노력 등이다.
동반위와 경기도는 기업생태계 변화에 대한 선도적 대응과 경제 양극화 해소, 지역 기업활동 지원 등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또 내수경기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대기업과의 구매상담회, 우수제품 설명회 참여 등 국내외 판로확보 지원방안 및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 참여 확대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기존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맺은 충남, 충북, 대전, 전북 등 지자체와 함께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동반성장 성과점검 및 우수사례 발굴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키로 했다.
동반위 안충영 위원장은 "양극화의 불균형을 극복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며 경제 발전의 선순환이 가능한 포용적 성장이 절실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동반성장의 큰 가치와 지역 현실에 적합한 정책발굴을 접목해 기업활동 지원 및 지역이슈 해소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동반성장은 양극화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동반위와 대·중소기업간 매칭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성화하고 경기도형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어 지역의 상생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