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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2.1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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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사무관승진 내정자 231명에 내정증서 수여

임환수 국세청장 “국세청 이끄는 핵심보직이 사무관” 도덕·책임성 당부

국세청은 3일 세종시 국세청사 3층 대강당에서 지난 8월 28일字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231명에 대한 사무관승진 내정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은 사무관 승진내정자와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해 승진의 기쁨을 나눴다.

 

 

내정증서 수여 이후 임환수 국세청장은 축사를 통해 “231명의 승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운을 뗀 뒤, “여러분들 승진을 위해 애쓴 배우자나 가족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 가족분들에게 박수를 크게 쳐달라”며 축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다른 부처와 달리 국세청에서 사무관의 위치는 아주 중요한 자리다. 어느 하나 자리가 중요하지 않다 얘기할수 없지만, 국세청을 이끌고 가는 주요 핵심보직이 사무관이고 사무관이 돼야만 서기관이 되고 지방청장이 될수 있어 사무관의 위치가 그 어느다른 직급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 국세청장은 또 “사무관이 되면 이제는 큰 시각에서 업무를 봐야하는 기회가 많고  높은 수준의 도덕성이나 책임감이 요구될 것”이라며 “사무관 보직이 발령날 때 까지 자기 자신을 가다듬어 보고, 앞으로 여러분들 중에서 고위직이 나와야 국세청이 발전할수 있으니 마음을 다잡는 기회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수여식은 임환수 국세청장·김봉래 차장을 비롯 본청 국장단과 6개 지방국세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 국세청장은 “사실 사무관승진 내정 통지는 제 이름으로 했지만, 인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봉래 차장과 6개 지방청장이 여러분을 승진시켰다”며 승진예정자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유도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사무관승진 내정자는 9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6주간 중앙공무원교육원 제127기 교육 과정에 입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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