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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삼면경

국세청장-관세청장, '감액추경'…'세수달성' 언급했지만

◇…기획재정부를 위시한 국세청과 관세청 등 국가 세수기관의 세수실적 보고가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가운데, 이날 양대 세수기관 수장들은 올 한해 세수달성을 조심스레 전망해 눈길.

 

임환수 국세청장은 이날 기재위 소속 의원으로부터 ‘하반기 세수목표 달성이 쉽지 않다’는 질문에 대해 “현재의 세정여건이 급격하게 변화되지 않는 한, 국세청 소관 감액 추경 4조원을 감안하면 올해는 세수결손 내는 일 없도록 하겠다”고 세수목표달성의지를 강조.

 

김낙회 관세청장도 6월말 현재까지 정상적인 (세수)진도율에 비해 낮음을 환기하면서도 “하반기에 환율 상승추세 등을 감안하면, 관세청이 세수관리를 면밀히 한다는 전제하에 세수를 달성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

 

이와관련, 올해 국세수입예산은 당초 221조1천억원에서 215조7천억원으로 감액된 가운데, 6월말 현재 106조6천억을 걷어 들이는 등 전년동기대비 8조 2천억 이상 증가.

 

특히, 국세 세수입의 달성여부를 판가름하는 국세청 소관 세입예산의 경우 목표액 206조원 가운데 6월말 현재 102조1천억원을 기록하는 등 전년동기대비 세수진도비는 1.6%p, 세수실적은 8조1천억 증가하는 등 국세청 개청이래 최초로 200조 세수달성이 유력시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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