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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삼면경

세종시 이전후 첫 국감 앞둔 국세청…'더 긴장되네요'

◇…올해 국세청에 대한 국회 기재위 국정감사가 내달 10일로 예고되면서, 국세청은 국감장소 마련과 의전 준비 작업에 착수하며 사실상 국감 모드로 전환.

 

특히 세종청사 이전후 첫 국감이라는 점에서 예년에 비해 높아진 긴장감을 느낄수 있는 가운데, 국감장소 배치 문제부터 기재위원들에 대한 의전 등 전반에 거쳐 준비작업이 진행 중.

 

국세청 관계자는 “지난해 까지 서울 수송동 국세청사에서 국감은 익숙한 매뉴얼에 따라 작업이 진행됐지만, 세종청사에서의 국감 준비는 제로베이스 상태에서 논의되고 있다”며 “장소가 바뀐 첫 국감이라는 점에서 더 긴장되고 그만큼 만전을 기할 수밖에 없다”고 전언.

 

또 다른 관계자는 올해 국감에서 국세청이 피감기관 중 첫 타자로 나선데 대해 “국세행정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측면도 있다”라는 해석과 함께 “기재위원들의 송곳 질의가 이어지겠지만, 매는 먼저 맞는것이 낫다”는 반응도 적지 않은 분위기.  

 

한편, 세종시 국세청사에서의 국감은 2층에 위치한 대회의실에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되며  위원 휴게실, 보좌관실, 증인대기실, 기자실 등의 부대시설은 2~3층에 마련하는 방안이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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