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사무관 승진내정자가 이르면 이달말 발표 예정인 가운데, 일선세무서 근무자 중 승진자가 몇 명이나 탄생할지 직원들이 이목을 집중.
지난해 '최대 규모의 세무서 승진'이라는 기억 때문인지 역량평가를 마친 일선세무서 승진후보자들은 "인사권자께서 이번에도 일선에 희망사다리를 놓을 것"이라며 기대감에 부푼 표정.
일선세무서 한 6급 직원은 "작년 사무관 승진인사의 기조 중 하나가 일선 현장 기능의 활성화였다"면서 "청장께서 지금까지 진행해 온 인사기조를 유지하겠다고 한 만큼 이번에도 일선세무서에서 승진자가 많이 배출될 것으로 본다"고 예측.
국세청은 지난해 전체 227명의 승진자 가운데 일선세무서 근무자 52명을 승진시켰으며, 전년대비 늘어난 승진TO의 60% 가량을 일선서에 배정할 정도로 파격인사를 단행.
일선 다른 직원은 "올초 직원 정기인사 이후 일선의 달라진 점은 개인납세과 조직개편과 조사과에 유능한 6급 직원들이 대거 배치됐다는 것"이라며 "아무래도 이번 승진인사에서는 일선세무서 개인납세과·조사과에서 승진자가 많이 배출될 것 같다"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