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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8. (일)

내국세

검찰, 금품수수 혐의 전 대전지방국세청장 체포

의정부지검 형사5부는 20일 사건을 무마할 실력자를 소개해 주겠다며 돈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전 대전지방국세청장 J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J 씨는 지난 2013년초 경남 통영 아파트 청탁 비리 사건으로 수배 중이던 황모씨로부터 사건을 무마할 영향력이 있는 인물을 소개해 주겠다며 억대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이 시기에 박근혜 대통령의 사촌 형부이자 전 국회의원인 윤모씨에게 사건 무마를 대가로 돈을 줬다고 주장하는 인물이다. 그는 2013년 5월 검찰에 자진출두했다가 구속기소돼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검찰은 지난 19일 영장을 발부받아 J 씨를 체포했으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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