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이 경제활력 회복의 불쏘시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추경집행을 위한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
최경환 부총리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 추경예산 집행을 위한 후속조치에 만전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 부총리는 “지난 24일 추경안이 18일만에 국회를 통과된 데 이어,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추경예산 배정계획이 의결됐다”며 “이제부터는 추경이 경제활력 회복의 불쏘시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추경집행을 위한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2분기 성장률이 0.3%로 둔화되는 등 경제가 당초 예상보다 어려운 상황인 만큼 추경집행에 최대한 가속도를 높일 필요가있다”며 “추경 예산이 최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관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 또 27일 발표된 ‘청년고용절벽 해소 종합대책’과 관련, 청년고용에 정책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청년고용 문제는 당장 해결해야할 가장 시급한 사항이므로 어제 발표한 정책이 현장에서 바로 실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경제활력 회복과 함께 4대 구조개혁에 다시 힘차게 시동을 걸어야 할 시점이라며 4대 구조개혁 중 노동개혁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모든 정책역량을 최대한 집중해야 하며 아직 제출하지 않은 주요 구조개혁 관련 법안들은 정기국회 이전에 조속히 제출해야 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한, 구조개혁이 강력한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핵심적인 사인인 만큼 이를 위해 개혁의 필요성과 효과, 지연시 문제점 등에 대해 국민 들이 알기 쉽고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