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대표이사 이덕연)이 피서철을 맞아 광주에서 유명 해수욕장(대천, 명사십리, 가마미), 영암 기찬랜드를 잇는 노선을 운영한다.
지난 17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광주~대천해수욕장 노선은 8월 16일(일)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버스는 광주에서 1일 2회 11:00, 14:10 대천에서 14:40, 17:40 에 출발하며, 이용 요금은 13,900원이다.
광주~명사십리 노선은 오는 25일부터 8월 16일(일)까지 운행된다.
1일 4회 광주에서 7:50, 9:35, 10:30, 12:30에 버스가 출발하며, 중간에 해남, 원동, 완도를 경유한다. 명사십리발 버스 출발 시간은 11:30, 13:00, 14:30, 16:00 이다. 소요시간은 2시간 20분이며, 가격은 16,900원이다.
광주~가마미해수욕장 노선도 7월 25일(토)부터 8월 16일(일)까지 운행된다. 광주에서는 1일 3회 8:35, 10:50, 16:00에 버스가 출발하며, 중간에 송정, 문장, 영광, 법성, 홍농을 경유한다.
가마미해수욕장발 버스 출발시간은 10:25, 13:05, 17:45이다. 소요시간은 1시간 35분이며, 가격은 7,900원이다.
또한 금호고속은 물놀이장을 찾는 고객을 위해, 7월 25일(토)부터 8월 16일(일)까지 광주~영암노선이 기찬랜드를 경유하도록 했다. 광주발 버스의 출발시간은 8:50, 13:00, 15:20 이며, 영암발 버스의 출발시간은 10:30, 14:30, 16:50 이다. 소요시간은 1시간이며, 가격은 6,900원이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고객 편의 차원에서 노선을 개통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편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